[여의도1번지] 여야, 주요 전략지서 사전투표…투표율 올리기 '총력'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최수영 시사평론가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대부분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7.25%로, 2018년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6.3%)와 비교해 조금 높습니다. 앞서 지난 대선은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석 달 만에 치러지는 선거에도 관심도가 높을지 주목됩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곳, 경기도입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판세를 살펴보면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예측불허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현직 시장이 맞붙은 인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시장인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와 현 시장인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이재명 출마'가 큰 변수가 될지, 지지층 결집에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이죠?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 특히 인천 계양을 선거구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죠.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지역에서 의사로 일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뜻밖의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는 계양을에서 52.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득표율은 43.6%였는데요. 현재 민심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두 공동위원장이 정면충돌한 후 봉합 노력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당 내부에서도 선거 전 조속히 내홍을 수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두 위원장 모두 선거 결과에 대한 무거운 책임론이 뒤따를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그런데 '586 용퇴론'이나 팬덤 정치 청산 등 박 위원장의 쇄신안을 둘러싸고 당 안팎으로 이견도 있는 만큼 지도부 간 조율 과정에서 도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갈등이 원만히 봉합될 수 있을까요?
박지현 민주당 공동 비대위원장은 오늘 한 유세장에서 "소란스럽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민주당이 달라지기 위한 진통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박지현 위원장의 행보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국민의힘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종원 국무조정실장 내정과 관련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정 갈등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지만, 권 원내대표는 당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현명한 결정을 믿는다고 했고요. 한 총리는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인사문제 입니까? 임명에 따른 여파도 클 것으로 보여요?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낙마로 공석이 된 자리에 여성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새 정부 내각이 남성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의식한 인선으로 보이는데요. 늦은 감이 있지만 바람직하다는 시선이 있는가 하면 야당은 "억지 여성 끼워넣기"라고 맹폭했습니다. 인사 기조 전환일까요, 야당의 주장대로 성급한 인선이라고 보십니까?
특히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희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출신이죠. 지난 2019년 국정감사에서 벌어진 '치매' 막말이 논란입니다. 식약처장을 거친 전문가인데다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높은 정치인인 것을 고려한 인사로 보이지만 야당의 반발이 거센 만큼 임명까지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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